원격 가정간호시대 열린다
PDA 이용해 환자 관리 체계화
[] 기사입력 2000-09-23 오전 10:20:55
가정간호사와 간호대상자 그리고 간호사업소를 하나로 잇는 원격 가정간호 시스템이 본격적으로 가동됐다.
서울대 간호대학 시범 가정간호사업소는 13일 원격 가정간호지원 시스템 시연회를 열고 정보화시대에 가정간호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원격 가정간호란, 가정간호사가 개인용휴대단말기(PDA)를 이용해 환자에게 간호를 수행하고 중앙사업소에서 이 결과를 모아 환자와 간호사에 대한 모든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PDA에는 간호대상자의 정보, 주치의 의뢰서, 중재, 비용, 환자만족도, 다음방문 등의 기본 메뉴가 마련돼 있으며 각 메뉴에는 환자 간호에 필요한 여러 개의 카테고리가 설정돼 있다. 가정간호사는 간호현장에서 각 항목을 체크한 후 휴대폰을 이용해 중앙사업소로 전송하게 된다. 중앙사업소에서는 간호사들이 보낸 내용을 취합해 데이터베이스화한다.
중앙사업소는 간호대상자의 신청 접수, 간호사 연결, 방문일정, 간호비용 청구, 물품관리, 주요 통계정보 등을 전산화해 관리한다.
서울대 시범 가정간호사업소는 이번 시스템의 발주로 △가정간호에 관한 신속한 정보교환과 질 높은 가정 간호서비스 제공 △현장에서 양질의 가정간호를 기록함에 따라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통합 자료 관리 △효과적인 가정간호 데이터베이스 구축 △웹사이트에서 의료 및 가정간호 상담 서비스 제공 △업무의 조직화와 체계화로 효율성과 환자 만족도 제고 등의 효과를 거둘 것을 기대하고 있다.
책임연구원 박정호 교수는 "정보화시대 가정간호사업의 정착을 위해서는 전산화 및 표준화가 필수적이며 더 많은 가정간호사에게 파급될 것"이라면서 "원격간호가 정보화지원사업 정보통신부 3차 정책과제로 선정되고 복지부가 모형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미경 기자 mkpark@koreanurse.or.kr
작성일 : 2000.6.15
서울대 간호대학 시범 가정간호사업소는 13일 원격 가정간호지원 시스템 시연회를 열고 정보화시대에 가정간호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원격 가정간호란, 가정간호사가 개인용휴대단말기(PDA)를 이용해 환자에게 간호를 수행하고 중앙사업소에서 이 결과를 모아 환자와 간호사에 대한 모든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PDA에는 간호대상자의 정보, 주치의 의뢰서, 중재, 비용, 환자만족도, 다음방문 등의 기본 메뉴가 마련돼 있으며 각 메뉴에는 환자 간호에 필요한 여러 개의 카테고리가 설정돼 있다. 가정간호사는 간호현장에서 각 항목을 체크한 후 휴대폰을 이용해 중앙사업소로 전송하게 된다. 중앙사업소에서는 간호사들이 보낸 내용을 취합해 데이터베이스화한다.
중앙사업소는 간호대상자의 신청 접수, 간호사 연결, 방문일정, 간호비용 청구, 물품관리, 주요 통계정보 등을 전산화해 관리한다.
서울대 시범 가정간호사업소는 이번 시스템의 발주로 △가정간호에 관한 신속한 정보교환과 질 높은 가정 간호서비스 제공 △현장에서 양질의 가정간호를 기록함에 따라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통합 자료 관리 △효과적인 가정간호 데이터베이스 구축 △웹사이트에서 의료 및 가정간호 상담 서비스 제공 △업무의 조직화와 체계화로 효율성과 환자 만족도 제고 등의 효과를 거둘 것을 기대하고 있다.
책임연구원 박정호 교수는 "정보화시대 가정간호사업의 정착을 위해서는 전산화 및 표준화가 필수적이며 더 많은 가정간호사에게 파급될 것"이라면서 "원격간호가 정보화지원사업 정보통신부 3차 정책과제로 선정되고 복지부가 모형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미경 기자 mkpark@koreanurse.or.kr
작성일 : 200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