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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 생리식염수 거즈 구강간호 수술 후 환자 갈증 감소
[편집국]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6-01-19 오후 01:04:21

수술 후 환자에게 차가운 생리식염수를 적신 거즈를 이용해 구강간호를 한 경우 갈증을 감소시키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문양희 부산대병원 간호사팀의 연구논문 `생리식염수 냉수 거즈와 일반 냉수 거즈의 수술 후 갈증, 구강상태, 타액 산성도에 미치는 효과 비교'에서 확인됐다. 논문은 기본간호학회지 2015년 11월호에 실렸다.

갈증과 구강건조증은 전신마취 수술을 받은 환자에게 가장 흔히 나타나는 증상으로, 수술 전 투여하는 항콜린성약물, 수술전후 금식, 수술 중 혈액이나 체액 소실 등과 관련해 발생한다.

문양희 간호사는 “수술 후 회복실에서 심한 갈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을 보면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구강간호중재를 찾고 싶었다”면서 “선행연구를 검토한 결과 일반 냉수와 생리식염수를 적신 거즈가 선호되고 있었으며, 그 효과를 정확히 확인해보고자 이번 연구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생리식염수는 처방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함수제로 염분을 포함하고 있어 타액분비를 촉진시키고, 분비물 분해와 세균감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전신마취 하에 수술을 받은 환자를 두 군으로 나눠 실험군에는 생리식염수 냉수 거즈, 대조군에는 일반 냉수 거즈를 사용해 구강간호를 제공했다. 환자가 느끼는 갈증정도, 구강상태, 타액산성도 등을 비교 분석했다.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승인을 받아 진행했다.

회복실에 도착한 환자가 의식이 회복돼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산소를 제거한 상태에서 산소포화도가 95% 이상 유지되며, 구토반사가 회복됐는지를 확인한 후 사전 구강상태를 조사하고 젖은 거즈를 제공했다.

실험군에게는 냉장고에 보관한 생리식염수 15cc를 적신 거즈를, 대조군에게는 정수기의 냉수 15cc를 적신 거즈를 각각 10분간 입에 물고 있도록 했다.

이후 거즈를 제거하고 5분 뒤 사후 구강상태 조사를 실시했다. 같은 방법으로 2회 더 젖은 거즈를 제공했다.

연구결과 실험군과 대조군에서 모두 환자가 느끼는 갈증정도는 유의하게 감소했다. 하지만 생리식염수 냉수 거즈를 제공한 실험군에서 갈증감소 정도가 통계적으로 더 크게 나타나 보다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구강상태와 타액의 산성도는 두 군 모두 유의하게 개선됐으며, 두 군 간의 차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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