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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시도간호사회 `방문간호' 제공
노인장기요양보험 3차 시범사업 계속 참여
[편집국] 정규숙기자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7-05-02 오전 11:30:29

◇ 저소득층 노인환자 대상 맞춤간호
◇ 환자 보호자 만족도 높고 큰 호응
◇ 고령화시대 간호서비스 모델 창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2차 시범사업에서 방문간호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던 대한간호협회 6개 시도간호사회가 3차 시범사업에 계속 참여한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4월까지 진행된 2차 시범사업에는 강원도간호사회(강릉시), 경기도간호사회(수원시), 경상북도간호사회(안동시), 광주시간호사회(광주 남구), 부산시간호사회(부산 북구), 제주도간호사회(북제주군)가 참여해 방문간호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들 6개 간호사회는 3차 시범사업에 계속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각 간호사회는 지난 2~4월에 열린 총회에서 2차 시범사업 시행결과를 보고했고, 대의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와 지지를 받았다.

 간호사회 회장들은 "방문간호 시범사업을 진행하는 동안 여러 가지 어려움도 겪었고 재정적으로 고충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면서 "하지만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간호의 새로운 역할을 확대해 나간다는 보람과 소명감으로 3차 시범사업에 계속 참여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또한 "시범사업을 통해 고령화시대 노인건강을 책임질 핵심인력이 간호사임을 입증해 보이고, 간호서비스의 바람직한 역할 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2차 시범사업에서 간호사회는 해당 지역에 방문간호사업소를 설치하고 실무경험이 풍부한 간호사를 2명씩(제주 1명) 배치했다. 대부분 가정전문간호사 자격을 갖고 있는 베테랑들이다.

 방문간호서비스 대상 노인들은 주로 고혈압, 당뇨, 관절염, 뇌졸중, 뇌경색 환자들이었다. 간호사들은 활력징후 체크, 체위변경, 구강간호, 비위관 정체도뇨관 기관지관 관리, 욕창간호 등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고, 환자교육과 상담에 힘썼다.

 환자와 가족들의 호응도 매우 높았다. 간호사들은 "한 가족처럼 반갑게 대해주면서 믿고 의지하는 어르신들을 보면서 보람과 책임감을 느꼈다"면서 "방문간호사업이 정착돼 노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게 됐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방문간호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지고 입소문이 나면서 지역사회에서 간호 이미지가 업그레이드되는 효과도 톡톡히 거뒀다.

 3차 시범사업은 기존 8개 지역(수원 강릉 안동 부여 광주 남구 부산 북구 완도 북제주)에 대구 남구, 인천 부평구, 전북 익산시, 충북 청주시, 경남 하동군이 추가돼 모두 13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2차 시범사업에 참여했던 기관들은 5월 1일부터 계속해 서비스를 제공하면 된다. 3차 시범사업에 새로 참여하고자 하는 기관은 5월 중 신청 및 선정과정을 거쳐, 7월 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다.

 정부는 이번 3차 시범사업으로 65세 이상 노인 중 치매, 중풍 등으로 일상생활을 스스로 하기 어렵다고 인정되는 약 9천여명의 노인이 혜택을 보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근간이 되는 노인장기요양보험법은 지난 4월 국회에서 통과됐다. 이 법은 2008년 7월부터 시행된다. 방문간호는 재가급여서비스의 하나로 장기요양요원인 간호사 등이 의사, 한의사 또는 치과의사의 지시서에 따라 수급자의 가정 등을 방문해 간호, 진료의 보조, 요양에 관한 상담 또는 구강위생 등을 제공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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