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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기반간호-임상간호연구결과] 암환자간호 연구논문
[편집국]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5-05-26 오후 04:11:07

간호사신문 `근거기반간호-임상간호연구결과' 코너에 게재된(2010-2015) 연구논문 중 암환자간호 관련 연구논문 5편을 요약 정리했다.


◇ 케모포트 주사바늘 삽입 전 냉요법 적용

케모포트를 통해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환자의 경우 케모포트 위 피부에 냉요법을 적용한 후 주사바늘을 삽입하면 통증을 감소시키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암환자의 케모포트 바늘삽입 시 냉요법과 엠라크림 도포가 통증에 미치는 영향'(문지현, 2013) 연구에서 입증됐다.

'냉요법'은 24시간 동안 얼린 아이스팩을 소독포로 싼 후 피하에 삽입해 중심정맥과 연결하는 케모포트 위 피부 부위에 10분간 적용했다. 국소진통마취제인 `엠라크림'은 바늘 삽입 1시간 전 삽입부 주위(3×3cm)에 바른 후 테가덤을 부착해 약물의 흡수를 도왔다.

연구결과 냉요법과 엠라크림을 적용한 군 모두 주사바늘 삽입으로 인한 통증의 강도가 감소했다. `쿡쿡 쑤신다' `쏘듯이 아프다' 등과 같은 통증감각도 낮았다. 주사바늘 삽입 전·후에 수축기 혈압과 맥박의 변화도 적었다.

◇ 항암화학요법 후 오심·구토관리 교육지침서

암환자들이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후 겪게 되는 고통스런 오심·구토를 치유의 과정으로 받아들이고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줄 교육지침서가 개발됐다. 이는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암 환자의 오심, 구토관리를 위한 환자용 지침 개발'(이지은, 2010) 연구에서 제시됐다.

지침서는 △일반적 사항(지침서 목적, 오심·구토의 종류, 항암화학요법과의 관계 등) △약물요법(항구토제 종류, 복용방법 등) △비약물요법(식이요법, 인지요법, 심리요법, 물리요법 등) 등으로 구성됐다.

환자경험 사례, 근거 출처를 제시했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을 삽입했다. A4 크기 16페이지 분량으로 제작됐다.

◇ 외래 경구항암화학요법 환자 걷기운동

하루 한 시간 걷기운동이 수술 후 경구항암화학요법을 받는 환자의 면역력 증가에 효과가 있으며, 피로와 불안 감소 및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수술 후 경구항암화학요법을 받는 위암환자의 가정운동 프로그램 효과'(최진이 외, 2012) 연구에서 확인됐다.

연구에서는 위암 수술 후 외래에서 항암제를 처방 받아 복용하며 경구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가정운동 프로그램'을 적용했다.

운동으로는 중강도의 걷기운동을 1회에 60분씩 주 3회, 8주간 실시했다. 준비운동 5분, 본운동 45분, 정리운동 10분으로 구성했다. 만보기를 제공해 운동 시 걸음 수를 측정하게 했다.

외래진료실에서 가정운동 프로그램 소책자를 제공하고, 20∼30분 간 운동방법을 개별 교육했다. 주 1회 전화통화와 문자메시지를 통해 운동 상황을 체크하고 피드백을 줬다.

◇ 대장암 수술 퇴원환자 전화상담 가이드라인

대장암 수술을 받고 퇴원한 환자들이 주로 호소하는 다섯 가지 증상에 대한 표준화된 전화상담 가이드라인이 개발됐다. 간호사들이 가이드라인을 이용해 전화상담을 한 결과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졌다. 이는 `대장암 수술 후 퇴원한 환자의 증상관리를 위한 전화상담 가이드라인 개발 및 평가'(최진영 외, 2013)에서 밝혀졌다.

가이드라인은 평소 환자들이 퇴원 후 전화상담 시 주로 호소하는 증상인 통증, 설사, 변비, 상처, 장 폐색 등 다섯 가지를 선정해 개발했다.

각 증상별로 △증상의 정의 △사정(일반적 정보, 증상 정보) △지침적용(즉시 응급실 방문, 빠른 외래 방문, 예정된 외래 방문) △교육내용으로 구성됐다. 간호사들이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사정할 수 있도록 질문 목록을 세분화해 정리했다. 증상 정도에 따라 즉시 응급실 방문, 빠른 외래 방문, 예정된 외래 방문 중 하나를 선택해 환자에게 권할 수 있도록 지침을 만들었다.

◇ `마음챙김명상' 스트레스 감소 효과

마음챙김명상 프로그램이 유방암 환자의 심리·신체적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마음챙김명상 프로그램이 유방암 환자의 스트레스 지각, 대처방식 및 스트레스 반응에 미치는 효과'(강광순, 2010) 연구에서 확인됐다.

마음챙김명상(Mindfulness)은 불교에서 시작된 명상수행법 중 하나로 현재의 순간에 주의를 집중하는 것을 말한다. 몸과 마음을 의도적으로 관찰하고 순간순간 체험한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과정이다.

연구에서는 마음챙김명상 스트레스 감소 프로그램을 유방암 환자에게 알맞게 수정·보완해 적용했다. 신체 각 부위의 감각을 열린 마음으로 살피는 `바디스캔'을 첫 주에 실시했다. 호흡 명상, 정좌 명상, 먹기 명상, 걷기 명상, 자애 명상, 용서 명상과 하타요가를 7주에 걸쳐 실시했다.

집에서도 명상을 할 수 있도록 CD를 제공했고,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주 2회 발송해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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