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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기반간호-임상간호연구결과] 구강간호 연구논문
[편집국]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5-05-12 오후 01:01:14

간호사신문 ‘근거기반간호-임상간호연구결과’ 코너에 게재된(2010-2015년) 연구논문 중 구강간호 관련 연구논문 5편을 요약 정리했다.


◇ 수술 전 환자 아로마 오일 구강간호

수술 전 금식 환자에게 아로마 오일을 이용해 구강 가글링을 실시할 경우 구강건조증과 구취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A-solution을 이용한 구강 가글링이 수술 전 금식 환자의 구취와 구강상태에 미치는 효과’(송지아, 2011) 연구에서 밝혀졌다.

연구에서는 자궁근종, 난소낭종 등의 산부인과 질환으로 수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A-solution 30cc를 이용해 취침 전, 수술 당일 각 1번씩 5∼10초간 가글하도록 했다.

A-solution은 연구자가 개발한 아로마 오일 용액으로 페퍼민트 : 레몬 : 티트리를 1 : 2 : 2로 섞어 용해한 후 200cc 증류수에 희석한 0.125% 용액이다.

◇ 수술 후 생리식염수 냉동거즈 적용

복강경 담낭절제술 후 환자에게 생리식염수 냉동거즈 또는 얼음을 사용해 구강간호를 한 결과 갈증을 해소하고 구강상태를 개선시키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냉동거즈와 얼음 제공이 복강경 담낭절제술 환자의 갈증 및 구강상태에 미치는 효과-pilot study’(조은아 외, 2010) 연구에서 밝혀졌다.

연구에서는 전신마취 하에 복강경 담낭절제술을 받은 환자를 3개 그룹으로 나눠 △생리식염수 15cc를 적신 냉동거즈 △물 10cc를 얼린 얼음 3개 △냉수 15cc를 적신 거즈로 각각 구강간호중재를 제공했다.

연구결과 생리식염수 냉동거즈 또는 얼음을 이용해 구강간호를 제공한 경우 구강상태가 보다 효과적으로 개선됐으며, 환자 만족도 역시 높았다.

◇ 노인 구강가글 4% 생리식염수 사용

노인들에게 칫솔질 후 4% 생리식염수를 이용해 가글하게 한 결과 구강건조증과 설태, 구취, 타액 내 균 수가 감소하는 등 구강건강 증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4% 고농도 식염수를 이용한 구강함수가 요양시설 입소노인의 구강건강에 미치는 효과’(김주옥, 2012) 연구에서 입증됐다.

연구에서는 실험군 두 그룹에게는 칫솔질 후 1일 3회, 매회 60초 이상, 2주간 각각 2%와 4% 생리식염수로 가글하도록 했다. 입안의 염분을 없애기 위해 가글 후 물로 충분히 헹궈내도록 했다.

연구결과 칫솔질 후 생리식염수를 이용해 구강가글을 한 실험군이 칫솔질만 실시한 대조군보다 입술·점막·잇몸의 상태 등 전반적인 구강상태가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구강건조증, 설태, 구취, 타액 내 균의 수도 감소했다.

4% 고농도 생리식염수를 사용한 실험군이 2% 생리식염수를 사용한 실험군보다 효과가 더 좋았다.

◇ 기관내삽관 환자 칫솔질 효과적

구강 출혈의 위험이 없는 기관내삽관 중환자의 경우 구강간호로 칫솔질을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기관내관을 삽입 받은 중환자의 구강간호 방법에 따른 구강상태 비교’(박진희, 2010) 연구에서 제시됐다.

기관내관을 삽입 받은 지 48∼72시간 이내에 있는 중환자실 환자를 대상으로, 하루 두 번씩(1회에 5분) 8일간 구강간호를 했다.

‘생리식염수군’과 ‘클로르헥시딘군’은 거즈에 생리식염수 또는 클로르헥시딘을 적셔 혀, 윗니, 아랫니, 잇몸, 구강 점막을 각각 닦았다. ‘칫솔질군’은 소아용 칫솔에 구강건조환자용 치약을 묻혀 윗니, 아랫니, 혀를 닦고 증류수를 묻힌 거즈로 마무리했다.

연구결과 칫솔질을 한 환자들의 경우 다른 그룹에 비해 상대적으로 치면세균막지수(치면에 뮤신, 세균, 음식이물 등이 붙어있는 정도)와 구강 내 미생물 집락정도가 낮아 구강위생상태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 중환자실 환자 구강간호 프로토콜 개발

중환자실 성인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구강간호 프로토콜’이 개발됐다. 이는 ‘중환자실 입원환자의 구강간호 프로토콜 개발’(안지현, 2011) 연구에서 제시됐다.

프로토콜에서는 선행연구 분석 결과에 따라 치태제거 및 구강 내 균 발생 예방을 위한 화학적 방법인 0.1% 클로르헥시딘 사용과 치태 제거를 위한 기계적 방법인 칫솔질 두 가지 방법을 함께 적용했다.

프로토콜에 따른 구강간호 순서는 다음과 같다. △물품 준비 △환자사정 △부드러운 소아용 칫솔에 불소 포함 치약 소량 묻혀 치아 닦기(이가 없는 환자는 칫솔로 잇몸, 점막, 혀 등 닦기) △물 적신 거즈나 면봉으로 입안 닦아내기 △면봉에 0.1% 클로르헥시딘 용액 묻혀 치아 및 구강점막 표면 닦기(의식 있는 환자는 스스로 1분간 클로르헥시딘 용액으로 입안 헹구도록 함).

구강건조를 예방하기 위해 2시간마다 구강점막에 물을 묻혀주고, 필요 시 입술에 바셀린을 바르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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