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료원 신개념 간호사 유니폼 첫 선
[편집국] 박지선기자 jsbak@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5-05-06 오전 08:31:41

고대의료원(의무부총장·김우경) 산하 안암·구로·안산병원이 세련미와 기능성을 겸비한 간호사 새 유니폼을 도입했다.
지난 4월 21일 안암병원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구로·안산병원은 올해 안에 새 유니폼으로 갈아입을 예정이다.
새 유니폼은 고대를 상징하는 색상인 크림슨을 비롯해 화이트, 퍼플, 네이비 등으로 제작하고, 목둘레와 소매 등에 색동띠를 더했다.
신축성이 뛰어난 스판 소재를 사용해 착용감과 활동성을 향상시켰다. 내구성과 비침방지 기능을 강화하고, 포켓 내 수납공간을 다양화해 편의성을 높였다.
디자인 공모전과 설문조사, 패션쇼 `간호사 런웨이를 걷다' 등을 거쳐 새 유니폼이 탄생했다. 간호사들의 의견이 충실히 반영됐다.
조윤수 안암병원 간호부장은 “새 유니폼을 통해 간호부의 혁신이라는 꿈을 실현하는 또 한걸음을 내디뎠다”며 “간호업무에 대한 집중과 고민으로 탄생한 간호사복을 도입하게 돼 매우 뜻 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