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조자 회장, 오세훈 서울시장 만나
“시민 건강증진 위해 간호사 적극 활용”
[편집국] 정규숙기자 kschung@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7-03-21 오전 09:35:48
김조자 대한간호협회장은 3월 19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는 이애주 간협 제1부회장, 박성애 서울시간호사회장(간협 당연직 부회장), 윤영옥 간협 사무총장이 함께 했다.
김조자 간호협회장은 “국민들의 건강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각 동사무소마다 간호사를 한 명씩 배치해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활성화 시키는데 힘써달라”고 제안했다. 이어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치매노인요양센터를 간호협회 같은 민간기관에 위탁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조자 회장은 “보건의료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간호사들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간호직 공무원들이 적재적소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상위직으로 승진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데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제7회 간호사 전국대회를 6월 16일 서울광장에서 `건강한 노후, 간호사와 함께' 주제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소개하고, 서울시에서 관심을 갖고 지원해 달라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시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원하는데 필요한 사업들에 대해선 합리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