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현장 에피소드 공모전 작품집 출간
`따뜻한 손길 마음에 담아'
[편집국]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7-03-07 오전 09:21:26

대한간호협회는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1회 간호현장 에피소드 공모전'에 접수된 에피소드를 모은 작품집 `따뜻한 손길 마음에 담아'를 출간했다.
이번 작품집은 공모전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 8편을 포함해 본선에 오른 50편의 글을 담고 있다. △커피와 함께 시작된 나의 신규시절 △환자보다 보호자를 더 사랑하게 된 간호사 이야기 △진정 `가위'가 필요한 사람은 누구인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등 4개의 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감동과 열정의 간호현장 이야기를 진솔하게 엮어냈다.
김조자 대한간호협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환자 곁을 지켜온 우리들의 이야기를 통해 왜 간호사의 길을 택했는지 다시금 돌아보게 된다”면서 “작품집을 통해 간호의 소명이 세상에 올바로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피소드 공모전은 생생한 간호현장의 이야기를 세상에 알리기 위해 간협이 지난해 12월 처음 개최했으며, 앞으로 2년마다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작품집을 한국방송작가협회에 전달해 일선에서 뛰고 있는 작가들에게 제공함으로써 텔레비전 드라마나 교양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전문직 간호사 이미지가 홍보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