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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아동환자 정맥주사 전 국소마취크림 적용 … 바늘삽입 통증 감소
[편집국]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4-12-02 오전 10:56:54

아동환자에게 정맥주사를 놓기 전에 주사바늘 삽입부위에 국소마취크림을 바르면 바늘삽입으로 인한 통증을 감소시키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김윤수 서울여자간호대 조교수의 석사학위논문(가톨릭대) `정맥 천자 시 국소마취크림 도포가 아동의 통증에 미치는 효과'에서 밝혀졌다. 아동간호학회지 2014년 7월호에 게재됐다.

수액요법이나 채혈을 위한 정맥 천자는 입원한 아동이 경험하는 침습적 처치 중 가장 흔하고, 제일 두려워하며, 급성 통증을 느끼는 처치다. 통증은 간호사와 환아의 관계, 아동의 치유와 발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적절한 간호중재가 요구된다. 미국과 영국 등에서는 아동의 통증을 줄이기 위해 주사 처치 전 국소마취크림을 사용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소아청소년과에 입원한 만 6∼10세 아동환자를 대상으로 했다.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의 승인과 환자보호자에게 서면동의서를 받았으며, 주치의의 동의를 얻어 실시했다.

실험군에게는 국소진통마취제인 `엠라크림' 약 2.0g을 바늘 삽입 30분 전 삽입부 주위에 바른 후 테가덤을 부착해 약물의 흡수를 도왔다. 시술자의 기술과 삽입 부위에 따른 통증의 차이를 통제하기 위해 정맥 천자는 경력 3년 이상 간호사 2명이 담당했으며, 삽입 부위는 손등으로 제한했다. 24G 바늘을 이용했다.

환아가 경험하는 객관적·주관적 통증정도는 피부전기반응검사(GSR)와 시각적 상사척도를 이용해 측정했다. 피부전기반응검사는 피부전도도(SCL)를 측정하는 검사로 피검사자의 통증을 비롯한 정서상태와 신체적 각성상태 등을 알 수 있다. 환아의 검지와 중지에 센서를 부착해 측정했으며, 수치가 높을수록 통증이 높은 것으로 해석된다. 시각적 상사척도는 아동 자신이 느끼고 있는 통증 수준을 0(통증없음)에서 10(아주 심한 통증) 사이에 직접 표시하도록 했다.

연구결과 국소마취크림을 바른 실험군 환아의 피부전도도 수치가 대조군 환아보다 유의하게 낮아 마취크림이 통증 감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각적 상사척도 측정에서는 실험군이 대조군 보다 통증 점수가 낮게 나타났으나, 통계적으로는 유의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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