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대 성빈센트병원 호스피스환자 버킷리스트 실현 도와
[편집국]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4-09-12 오후 13:17:41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간호부(부장 이광미)가 호스피스환자들의 버킷리스트 실현을 돕는 이벤트를 2년 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버킷리스트는 죽기 전 꼭 해야 할 일이나 하고 싶은 일들에 대한 목록으로,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 간호사들이 이벤트를 담당해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여성위암환자의 버킷리스트인 놀이동산 가족소풍을 실현시켜줬다. 환자는 4살과 11살의 어린 두 자녀와 남편, 어머니 등의 가족과 놀이동산을 찾아 추억을 만들었다.
간호사들이 소풍에 동행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환자를 돌봤다.
간호사들은 “아름다운 가족애를 지켜보며 모두의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