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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임상실습 전 학생들 막연한 불안감 느껴
충분한 사전교육과 정보제공 필요
[편집국]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4-05-21 오전 08:19:33

간호학생들은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에 막연한 불안감을 느끼며, 새로운 환자들과의 만남에 자신 없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습지에서는 적극적으로 배우려는 자세를 보였으며, 환자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바람직한 전문직 간호사가 되는 길에 대해 고민했다.

이는 손행미 울산대 간호학과 교수의 연구논문 `임상실습 경험 내러티브에 나타난 간호학생의 자리매김'에서 밝혀졌다. 한국간호교육학회지 2014년 2월호에 실렸다.

연구에서는 간호학과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성인간호학 임상실습을 하며 경험한 것을 토대로 자신의 생각을 반영하고 성찰해보는 내러티브를 작성하게 했다. 성인간호학 실습을 하는 2주간 주 2회, 회당 A4 1장 분량으로 작성하도록 했다. 내러티브를 Harre/Langenhove가 제시한 △개인적 속성이나 동기 △사회적 역할 지정 또는 요구 △도덕적 질서 세 가지 차원에서 분석했다.

개인적 차원을 분석한 결과 간호학생들은 낯선 실습지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습 전날부터 긴장하고 잠을 설쳤으며, 익숙하지 않은 실습환경에 대해 겁을 먹고 있었다. 새로운 환자들과 만나는 것에 자신 없어 했다. 간호사가 질문을 할 때 긴장된다고 말했다.

사회적 역할 차원의 경우 간호학생들은 실습지에서 학습자로서 간호사의 감독 하에 간호행위를 수행하며 만족감을 느꼈고, 프리셉터 간호사에게 질문을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다.

환자와 라포를 형성하고 좋은 관계를 갖기를 희망하며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간호사들의 업무수행 능력, 환자와 보호자를 대하는 태도, 간호학생을 대하는 태도 등 모든 행동과 태도를 의미 있게 관찰하고 평가했다.

도덕적 질서 차원에서 보면 간호학생들은 바람직한 전문직 간호사가 되는 길에 대해 고민했으며, 간호전문직의 양심과 책임에 대해 깊이 생각했다.

좋은 간호사가 되기 위해선 간호학은 물론 사회 전반에 대한 소양을 넓혀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손행미 교수는 “성공적인 임상실습을 위해선 충분한 사전교육과 정보제공을 통해 실습 전 학생들의 불안을 낮춰줘야 하며, 환자와의 관계형성을 돕는 의사소통 교육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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