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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성공 개최 보람 느껴요”
충북간호사회 회원들 한마음으로 나서
[편집국] 주선영기자   syju@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7-02-28 오전 09:15:20



 제74회 대한간호협회 대의원 총회는 충북간호사회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청주에서 순조롭게 진행됐다.

 충북간호사회(회장.목진향)는 총회 개최지가 청주로 결정되자 그동안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조직적으로 움직였다. 목진향 회장과 임원진, 간호사회 사무국이 한마음으로 준비작업에 만전을 기했으며, 회원들도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협력을 아끼지 않았다.

 충북대병원과 청주성모병원, 청주의료원 간호사들은 서포터즈로 나섰다. 이들은 간호봉사단 분홍조끼를 입고 장소를 안내하고 등록업무를 지원하는 등 총회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도우미 역할을 했다. 충북간호사회는 대의원들이 대전역과 청주공항에서 총회 장소까지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차량을 지원했으며, `직지 손수건' 등 청주지역 특산품을 대의원들에게 선물했다.

 서포터즈로 나선 조현숙 간호사(충북대병원)는 “간호협회의 정책방향과 한 해 사업을 결정하는 중요한 총회의 진행을 돕게 돼 가슴이 벅찼다”면서 “간호협회의 조직력과 파워를 느낄 수 있어 뿌듯했다”고 말했다.

 목진향 충북간호사회장은 “총회를 충북에서 열게 됐다는 사실이 자랑스럽고 기쁘다”면서 “올해 총회가 대의원들에게는 좋은 추억으로, 충북 회원들에게는 자긍심을 높인 소중한 경험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총회 준비위원장을 맡은 이영숙 충북간호사회 제1부회장은 “준비위원들을 중심으로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정성을 모아 줘 힘든 줄 모르고 일했다”면서 “총회를 지원하면서 간호발전을 위해 한 몫을 해냈다는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김조자 대한간호협회장은 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힘쓴 충북간호사회에 감사하는 뜻으로 목진향 회장에게 공로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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