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행정학회지 게재논문의 연구동향을 분석한 결과가 나왔다.
'간호행정학회지 게재논문의 연구동향 분석(2010∼2012년)'이 간호행정학회지 2013년 12월호에 실렸다. 장금성 전남대 간호대학 교수팀이 연구했다.
2010∼2012년 간호행정학회지에 게재된 논문 132편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특성, 간호관리학의 연구영역과 주요 연구개념 등을 분석했다.
논문의 주요어를 분석한 결과, 복수 선택된 주요어 489개 중에서 `간호사'가 44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직무만족(18건), 스트레스(16건), 조직몰입(13건), 안전(10건), 간호교육(9건), 이직(9건), 경력관리(7건), 성과(7건), 소진(7건), 리더십(7건), 병원(7건), 역할(6건), 간호(5건) 순이었다.
2010년에는 간호사, 직무만족, 조직몰입, 경력관리 순으로 나타났다. 2011년에는 간호사, 스트레스, 직무만족, 간호교육 순이었다. 2012년에는 간호사, 직무만족, 조직몰입, 안전 순이었다.
연구방법을 보면 양적연구가 123편, 질적연구가 9편이었다.
양적연구 중 비실험연구가 112편, 실험연구가 11편이었다. 실험연구와 질적연구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은 극복해야 할 과제로 지적됐다.
연구대상자는 간호사(89건)를 대상으로 한 연구가 가장 많았다. 이어 환자(16건), 병원이나 돌봄자 등(15건), 간호학생(8건), 문헌이나 연구보고서(6건) 순으로 나타났다.
연구세팅은 병원(104건)이 가장 많았다. 이어 간호교육기관(12건), 지역사회(10건), 간호 관련기관(3건) 순이었다.
주요 연구변수를 간호관리 영역별로 분석한 결과, 변수 345개 중 통제영역(101건)이 가장 많았다. 지휘영역(78건), 인사관리영역(71건), 간호관리교육 관련(27건), 전문직과 법적의무 관련(16건), 기획영역(14건), 조직영역(13건), 간호단위관리 관련(13건), 마게팅 관련(5건), 간호관리연구(2건) 순이었다.
연구팀은 “간호인력, 간호수가 등 간호정책 관련 연구가 활발해져야 한다”면서 “간호관리자들과의 협력연구를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