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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욕창단계 감별 시뮬레이션 교육 필요
이론지식과 함께 시각적 감별 능력 강화해야
[편집국]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4-03-04 오후 01:11:13

간호사들이 욕창을 단계별로 정확히 사정·분류할 수 있도록 감별 능력을 강화시키는 시뮬레이션 교육프로그램이 개발돼야 한다.

이는 병원상처장루실금간호사회가 병원간호사회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아 진행한 연구 ‘임상간호사의 욕창분류체계와 실금관련피부염에 대한 지식과 시각적 감별 능력'에서 제시된 내용이다. 책임연구원은 이윤진 세브란스병원 상처·장루전담간호사가 맡았다.

연구결과는 한국간호과학회가 발간하는 학회지 JKAN 2013년 8월호에 실렸다. 이 논문은 대한간호협회 제25회 간호학술상 장려상을 수상했다.

연구팀은 “과학적인 욕창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욕창단계를 정확히 진단하고, 욕창을 다른 피부병변과 감별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간호사들의 욕창 감별 능력 현황을 파악해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연구하게 됐다”고 밝혔다.

욕창단계는 그동안 주로 4단계로 분류했으나, 최근에는 미국과 유럽의 욕창자문위원단이 제시한 6단계가 권장되고 있는 추세다. 욕창 Ⅰ, Ⅱ, Ⅲ, Ⅳ 단계에다 미분류단계와 심부조직손상의심단계가 추가됐다.

이번 연구에서는 간호사 602명을 대상으로 욕창분류 등에 대한 지식과 시각적 감별 능력을 측정했다.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승인을 받았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욕창분류 지식에 대한 간호사들의 정답률은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이에 비해 실제 욕창 사진을 보고 단계를 감별해내는 시각적 감별에 대한 정답률은 다소 낮았다. 6단계 분류체계로 바뀌며 추가된 심부조직손상의심단계와 미분류단계에서 오답이 많이 나왔다.

하지만 흔히 혼동하기 쉬운 실금관련피부염과 욕창을 감별해내는 능력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상처 관련 교육에 참여한 횟수가 많을수록, 욕창환자 관리 빈도가 높을수록 간호사들의 지식 수준과 시각적 감별 능력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간호사들의 실제적인 욕창 감별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이론교육과 함께 실무를 기반으로 한 시뮬레이션 실습교육을 개발·실시해야 한다”면서 “새롭게 추가된 욕창 단계에 대한 교육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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