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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혈액투석환자가 경험한 ‘좋은 간호’
숙련된 간호사가 신속하게 처치할 때 … 맞춤식 환자교육
[편집국]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3-10-01 오전 11:12:48

혈액투석환자들은 숙련된 간호사가 신속하게 전문적인 처치를 해줬을 때, 자신에게 필요한 맞춤식 교육을 해줬을 때 좋은 간호를 받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염은이 청운대 간호학과 교수의 간호학 박사학위 논문(이화여대) `혈액투석환자가 경험한 좋은 간호'에서 제시됐다.

혈액투석치료를 받은 지 1년 이상 경과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심층면담을 실시했다.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승인을 받아 진행했다.

연구결과 혈액투석환자들이 경험한 좋은 간호는 6개의 구성요소로 도출됐다.

○… (고통을 완화시켜 주는 신속하고 숙련된 대응) 환자들은 투석치료 중 저혈당·저혈압·흉통·호흡곤란 등을 겪을 수 있다. 이같은 문제를 간호사가 전문적인 처치와 간호로 신속하게 해결해줄 때 환자들은 고마워했다. 숙련된 간호사가 능숙한 기술로 처치해줄 때 좋은 간호를 받는다고 느꼈다.

○… (안도감을 주는 세심한 보살핌) 투석치료 중 간호사들이 자주 찾아와 환자의 상태를 체크해 줄 때 환자들은 안정감을 느꼈다. 주사부위의 불쾌감, 갈증 등의 불편함을 미리 파악해 적절한 간호를 제공해줄 때 좋은 간호를 받는다고 생각했다.

○… (자가관리에 도움이 되는 맞춤식 교육) 환자들은 간호사가 맞춤식 교육을 해주길 원했다. 자신의 신체상태, 검사결과 등을 파악해 이에 맞는 식이나 운동에 대한 교육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간호사의 교육에 대해 신뢰했으며, 지속적으로 교육받길 원했다.

○… (고립된 자아를 회복시키는 친밀한 관계) 투석치료를 받는 환자들은 사회적 고립을 경험하게 되며, 이때 친근하게 대해주는 간호사에게서 가족 같은 정을 느꼈다. 친한 환자끼리 나란히 침상을 배정해주는 등 동료 환자들과 우호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배려해줄 때 좋은 간호를 받는다고 느꼈다.

○… (지친 투병과정에 살아갈 힘을 실어 주는 따뜻한 지지) 환자들은 자신이 예민하게 반응했을 때에도 간호사가 따뜻한 태도로 대해줄 때 고마움을 느꼈다. 간호사가 유머가 있고, 환자에게 관심을 보여줄 때 심신의 고단함을 위로 받고 살아갈 힘을 얻었다.

○… (안정을 취할 수 있는 편안한 환경 제공) 환자들은 편안한 환경에서 투석을 받으며 마음의 안정을 얻고 싶어했다. 특히 침상과 실내 온도를 따뜻하게 조절해주는 등 안락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간호사들에게서 고마움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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