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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노인요양시설 ‘환자안전문화’ 측정도구 개발
환자안전 지키기 위해 긍정적인 문화 조성해야
[편집국]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3-09-03 오후 03:17:22

노인요양시설의 환자안전문화 현황을 스스로 점검해볼 수 있는 도구가 개발됐다.

이는 연구논문 `한국형 노인요양시설 환자안전문화 측정도구 개발 및 평가'에서 제시됐다. 윤숙희 인제대 간호학과 교수, 김병수 인제대 데이터정보학과 교수, 김세영 목포대 간호학과 교수가 연구했다. 한국간호과학회가 발간하는 학회지 JKAN 2013년 6월호에 실렸다.

연구팀은 “환자안전을 지키기 위해선 첨단기술 도입, 훈련 강화, 법적 규제 등 다양한 접근이 필요하지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환자안전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우선순위에 두는 긍정적인 환자안전문화를 조성하는 것”이라며 “노인요양시설의 긍정적인 환자안전문화 현황을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도록 측정도구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안전사고 발생 후 실수한 개인을 비난하기보다는 사고 발생 전 환자안전을 최우선으로 인식하는 문화 조성에 힘쓰는 것은 세계적인 추세이다.

환자안전문화 측정도구는 선행연구와 국·내외 문헌고찰, 노인요양시설 관계자와의 심층면담 등을 토대로 개발됐다. 타당도와 신뢰도 검증을 마쳤다.

이번에 개발된 환자안전문화 측정도구는 4개 영역 총 27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주요 문항은 다음과 같다.

△관리자 리더십 = 상관은 직원이 안전을 중요하게 생각하도록 이끌어준다, 환자안전 개선방안에 대해 직원들의 의견을 묻고 수용한다 등

△근무태도 = 직원들은 안전사고 예방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표준과 절차를 따른다, 책임감을 가지고 사고를 처리한다 등

△조직체계 = 응급처치 및 이송체계 절차와 지침에 따른다, 발생한 사고에 대해 분석하고 토론하는 모임을 갖는다, 환자안전 개선활동 시행 후 변화와 효과를 검토한다 등

△관리활동 = 기관은 직원들의 업무량이 공평하도록 조정해준다, 직원들의 피로에 관심을 갖고 배려해준다 등.

연구팀은 개발한 측정도구를 활용해 환자안전문화를 직접 평가해봤다. 전국 70개 노양요양시설의 간호사를 비롯한 실무종사자 982명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시설의 환자안전문화 점수가 낮을수록, 지난 3개월간 실제 안전사고 보고 횟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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