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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온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서비스
사업기관으로 21개 병원 선정
[편집국] 정규숙기자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3-07-16 오후 14:19:26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 수행기관으로 전국 21개 대형병원을 선정했다고 보건복지부가 발표했다.

응급실에 내원한 자살시도자의 정서적 안정 회복, 재활 촉진, 자살재시도 방지를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응급의료기관과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센터 및 사회복귀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자살시도자에 대한 정신적·심리적 치료 및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응급의료기관에서는 응급의학과와 정신건강의학과의 의료진, 사례관리팀의 정신보건전문요원이 공동으로 자살시도자의 신체적·정신적 치료 및 단기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연계받은 자살시도자에 대해 지속적인 자살예방을 위한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필요한 경우 자살시도자를 지역의 사회복지 서비스와 연계시켜 준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올해 하반기 동안 약 3000명의 자살시도자가 사례관리 등 자살재시도 방지를 위한 서비스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OECD 최고 수준이다. 특히 자살시도자는 자살로 사망할 위험도가 일반 인구에 비해 10배에 이르며, 이들에 대해 응급의료기관에서부터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자살시도자로 응급실을 이용하는 사람은 연간 4만명 정도로 추정된다. 하지만 이중 8%만이 상담 및 치료 서비스를 제공받고, 92%는 아무 조치 없이 귀가하는 실정이었다.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병원 21곳은 다음과 같다. 전남, 경북 등을 중심으로 4개 병원을 추가로 선정할 예정이다.

△서울 = 경희대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시 보라매병원, 서울아산병원 △부산 = 인제대 부산백병원, 부산대병원 △대구 = 대구가톨릭대의료원, 경북대병원 △인천=가천대 길병원 △대전 = 을지대학교병원 △울산 = 울산대병원 △경기 = 순천향대 부천병원,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인제대 일산백병원,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강원 =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충북 = 충북대병원 △충남 = 순천향대 천안병원 △전북 = 원광대의과대학병원, 전북대병원 △제주 = 제주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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