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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간호학생 임상실습 스트레스 1위, 의료인의 권위적이고 무관심한 태도
[편집국] 김정미기자   jm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3-06-25 오후 01:27:37

간호대학생들이 임상실습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는 경우는 의료진들이 자신을 권위적으로 대하거나 무관심할 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애경 전남대병원 수간호사의 간호학 석사학위논문(전남대) `간호학생의 임상실습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요인'에서 밝혀졌다. 임상실습 경험이 있는 간호대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논문에 따르면 간호대학생들의 임상실습 스트레스는 평균 3.35점(5점 만점)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요인 1위는 의료인의 태도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즉 의료인들이 학생을 무시하거나 권위적일 때, 간호사가 학생에게 무관심할 때 스트레스가 높았다.

 스트레스가 심한 요인 2위는 환자나 보호자가 학생의 간호수행을 불신하고 무시하며 거부할 때였다.

 3위는 과제물의 양이 너무 많거나, 실습과제가 형식적이고 필요 없는 것처럼 느껴질 때였다.

 4위는 역할갈등을 느낄 때였다. 환자나 보호자가 학생들의 역할이 무엇인지 모를 때, 실습학생의 위치가 모호하다고 느낄 때 스트레스를 받았다.

 5위는 실수할까봐 불안하고 두려울 때(심리적인 요인), 6위는 간호문제 해결능력이 부족하다고 느낄 때, 새로운 기구를 다뤄야 할 때(지식·기술적 요인)로 나타났다.

 이번 논문에는 임상실습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연구결과도 실렸다. 이에 따르면 비판적 사고성향과 임상수행능력이 낮은 간호학생일수록 임상실습 스트레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판적 사고성향은 업무에서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기조절적인 판단을 내리는 것을 뜻한다. 임상수행능력은 임상 상황에서 적절한 지식과 기술을 보여주고 판단을 내리는 능력을 말한다.

 이애경 수간호사는 “간호대학생들은 의료진들의 권위적이거나 무관심한 태도, 환자들의 불신 때문에 위축돼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학생들이 임상현장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간호사들이 관심을 가져야 하며, 대학에서도 학생들이 임상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환경적응 프로그램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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