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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가정전문간호사, 이럴 때 스트레스 받는다
위험요인 있는 집 방문 … 교통사고 위험 느낄 때
[편집국]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3-05-14 오전 09:09:08

가정전문간호사들은 위험요인이 있는 환자의 집을 방문할 때, 가정방문 시 교통사고가 나거나 사고의 위협을 느꼈을 때, 방문간호 시 환자의 출혈 등과 같이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때 직무스트레스를 심하게 느꼈다.

 가정전문간호사들은 자신의 업무를 중요한 일로 인식하고 자긍심을 갖고 업무에 임하는 등 직무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박미미 서울의료원 간호사의 간호학 석사학위논문(삼육대) `가정전문간호사의 감정노동, 직무스트레스, 개인적 자원의 직무만족도와 관련성'에서 밝혀졌다. 지역사회간호학회지 2013년 3월호에 실렸다.

 연구에서는 가정간호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병원 61곳에서 가정방문간호를 담당하고 있는 가정전문간호사 14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연구결과 가정전문간호사들의 직무스트레스(9개 영역, 34문항) 정도는 3.39점(5점 만점)으로 나타났다.

 전체 문항 중 `위험요인이 있는 환자의 집을 방문할 때' 직무스트레스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사나운 개가 있거나, 성폭력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 거주하는 등 위험요인이 있는 환자의 집을 방문할 때 가장 심한 직무스트레스를 느꼈다.

 2위는 `가정방문 시 교통사고가 나거나 교통사고의 위협을 느꼈을 때', 3위는 `가정방문 시 환자의 출혈 등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때'로 나타났다.

 또한 ▲환자가 고통스러워하는 것을 보면서 의료의 한계를 느낄 때 ▲보호자가 가정간호 업무에 비협조적일 때 ▲환자에게 필요한 의뢰가 어려울 때 ▲기록·환자상태보고·처방입력 등과 같은 업무가 많이 밀려있을 때에도 직무스트레스가 높았다.

 영역별로는 `환자직접간호영역'에서 직무스트레스가 가장 높았다. 세부적으로 보면 가정방문 시 환자의 출혈 등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때, 충분히 노력했다고 생각하는 데 환자의 상태가 나빠지거나 호전되지 않을 때, 응급상황 발생 시 주치의에게 연락이 잘 되지 않을 때 직무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가정전문간호사들의 직무만족도(7개 영역, 19문항)는 3.38점(5점 만점)으로 나타났다. 가정간호업무를 중요한 일로 생각하며 자긍심을 느꼈다. 업무에 대해 필요 이상의 감독을 받지 않으며, 업무에 대한 결정권이 자신에게 있고, 상관이 지지해준다고 느꼈다.

 박미미 간호사는 “만성질환 증가와 인구 노령화 등으로 인해 가정간호의 중요성이 커지고 요구가 많아지는 추세”라며 “가정전문간호사들의 직무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직무만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한 조직의 관심과 개인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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