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소망병원 휘장 캠페인 “간호사에 대한 신뢰 두터워”
정신간호 전문성 강화 … 간호사 교육비 지원
[편집국] 김정미기자 jm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3-04-23 오후 03:01:51
“환자들이 마음의 고통을 치유 받고 편안히 머물다 갈 수 있도록 전인간호를 펼치고 있습니다.”
음성 소망병원 간호사들이 간호사 휘장 달기 캠페인에 올해부터 참여하고 있다. 원선화 간호과장은 “휘장을 단 간호사들은 자부심을 갖고 당당하게 일하고 있다”면서 “면허간호사(RN)들이 환자를 돌보고 있다는 사실에 환자와 보호자들의 신뢰가 더욱 두터워졌다”고 말했다.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소망병원(이사장·이강표)은 정신질환, 알코올중독, 노인성 치매 치료에 특화돼 있다.
사이코드라마 전용극장을 갖춰 환자들을 대상으로 집단치료 및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환자들이 심신을 건강하게 가꿀 수 있도록 체육관도 마련했다.
간호부는 간호사들의 전문성 향상 및 정신간호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신보건간호사 수련과정 교육비를 50% 지원해주고 있으며, 간호사들이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있다.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해 병원에서 매년 개최하는 `달란트 축제'에 간호사들이 적극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