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삼성아동병원 휘장 캠페인 참여 “모든 환아를 내 아이처럼”
간호업무 표준화 … 간호사 전문성 강화 주력
[편집국] 김정미기자 jm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3-04-16 오후 04:52:58
“모든 환아를 내 아이처럼 여기는 마음에서 진정한 간호가 시작됩니다.”
김해삼성아동병원 간호과(과장·임민숙)가 간호사 휘장 달기 캠페인에 2011년부터 참여해오고 있다. 병원에서 휘장 구입비를 전액 지원해주고 있다.
임민숙 간호과장은 “휘장에 대한 간호사들의 관심과 요구가 높아 자연스럽게 참여하게 됐다”면서 “면허간호사(RN)가 제공하는 간호서비스에 대한 보호자들의 신뢰가 탄탄해 재방문하는 환아들이 많다”고 말했다.
경남 김해시 삼계동에 위치한 김해삼성아동병원(대표원장·김현석)은 소아청소년과 진료에 특화돼 있다.
원내 인테리어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췄다. 진료실을 해·달·별 등 테마별로 꾸몄다. 놀이기구와 장난감, 동화책 등을 구비했다.
간호과는 환자 눈높이에 맞춘 간호를 제공하고 있다. 간호업무 표준화와 매뉴얼 개발에 힘쓰고 있다. `보호자 교육용 프로토콜'을 제작해 적용할 예정이다.
간호사들이 학위 취득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배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간호과 컨퍼런스를 주기적으로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