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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대한간호학술상 수상 논문
한국어판 간호 섬망 선별도구 개발
[편집국]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3-02-26 오후 15:22:57
제24회 대한간호학술상 시상식이 2월 20일 열린 대한간호협회 대의원총회 개회식에서 진행됐다. 우수상 1편(상금 300만원)과 장려상 2편(상금 각 150만원)이 선정됐다.

 △우수상 = `한국어판 간호 섬망 선별도구 개발 및 검증'(김경남 외 5인·분당서울대병원)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일반병동에 입원한 노인환자들의 섬망을 조기발견하는 데 유용한 도구를 개발한 연구다.

 연구팀은 캐나다의 `간호 섬망 선별 도구(Nursing Delirium Screening Scale : Nu-DESC)'를 한국어로 번역한 후, 한국 노인의 특성과 문화적 차이를 고려해 수정 보완했다.

 도구는 △지남력 저하 △부적절한 행동 △부적절한 의사소통 △착각·환각 △정신운동지연 등 5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각 항목마다 섬망 증상과 징후 예시 문항을 제시했다. 주치의의 섬망 진단과 정신과 의사의 섬망 확진을 기준으로 도구의 민감도와 특이도를 검증한 결과 유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반병동에서 간호사들이 간단한 교육을 받은 후 업무 중 관찰을 통해 쉽고 빠르게 섬망 선별도구를 적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장려상 = `급성 뇌졸중 환자 대상 근거중심간호 가이드라인 수용개작의 적용 평가'(송소이 외 4인·삼성서울병원)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연구팀은 캐나다 온타리오주간호협회(RNAO)에서 개발한 근거중심간호 가이드라인을 한국어로 번역한 후 국내 실정에 맞게 수정했다. 급성 뇌졸중 환자를 위해 필요한 시스템을 비롯해 간호사가 수행해야 할 사정 및 중재 등의 행동과정을 기술한 것으로, 총 54개 권고안으로 구성돼 있다.

 급성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가이드라인을 적용한 결과 환자사정, 간호중재, 환자교육 영역에서 간호업무 이행률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이드라인 수행 정도를 높이기 위해 간호중재 결과를 손쉽게 기록할 수 있도록 간호기록 문구를 개발했다.

 △장려상 = `점진적인 저항운동이 혈액투석환자의 신체조성, 체력 및 삶의 질에 미치는 효과'(송우정 외 1인·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혈액투석환자는 투석치료와 관련된 피로와 신체활동 감소, 단백질 섭취부족 등으로 근육량과 근력이 저하되기 쉬우며 이는 삶의 질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연구에 따르면 정기적으로 혈액투석을 받는 환자를 대상으로 점진적 저항운동을 실시했을 경우, 운동을 실시하지 않은 군에 비해 골격근량·악력·하지근력이 높게 나타났다. 체지방률·총콜레스테롤·중성지질 수치는 낮았다. 신체·정신적 영역에서 삶의 질 점수는 높았다.

 점진적 저항운동은 탄력밴드를 이용한 상체운동과 탄력밴드와 모래주머니를 이용한 하체운동 등으로 구성됐다. 투석 대기시간을 이용해 6∼8명을 모아 놓고 회당 30분, 주 3회, 총 12주간 운동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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