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병원 “휘장은 면허간호사의 의무”
간호사 교육비 지원 … 근로여건 향상 주력
[편집국] 김정미기자 jm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2-10-23 오후 12:37:47
“지역주민들에게 인정받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간호사들이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정안의료재단 중앙병원 간호부(부장·손명희)가 간호사 휘장 달기 캠페인에 7년째 참여해오고 있다. 간호부에서 구입해 신입간호사들에게 선물하고 있다.
손명희 간호부장은 “간호사 전원이 휘장 다는 것을 당연한 의무라 여기고 있다”면서 “가족 같은 분위기를 유지한 덕에 경력간호사가 많으며, 이직률도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3년 개원한 중앙병원(이사장·백승찬)은 울산시 남구에 위치했다. 개원 10주년을 앞두고 병원 증축에 들어갔으며, 간호사 채용을 늘릴 계획이다.
병원에서는 간호사들의 전문성을 인정해 외부 교육비를 지원하고, 급여도 꾸준히 인상해 나가고 있다. 간호부는 간호사들의 업무 적응을 돕기 위해 입사 1∼3년차 간호사 교육에 힘을 쏟고 있다. 급여의 일부를 기부하는 `우수리 급여 나눔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는 등 모범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