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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요가중심 산전프로그램 분만통증 감소 효과 확인
[편집국] 김정미기자   jm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4-08-28 오후 01:21:14

요가중심 산전프로그램이 체외수정 시술을 한 임신부의 스트레스와 불안, 분만통증을 낮추고 분만자신감을 높이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심정신 조선간호대 조교수의 논문 `요가중심 산전프로그램이 체외수정 시술 임산부의 스트레스, 불안, 분만자신감 및 분만통증에 미치는 효과'에서 밝혀졌다. 한국간호과학회가 발간하는 JKAN 2012년 6월호에 실렸다.
 
체외수정 시술 후 산전관리를 받고 있는 임신부를 실험군과 대조군으로 나눠 조사했다. 실험군은 총 8∼12주 동안 매주 3회씩 요가중심 산전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석했다.
 
프로그램은 준비운동(발목 운동, 무릎 꿇고 기지개 펴기 등) 5분, 본운동(골반 높낮이 수정 운동, 골반열기 운동, 복압을 높여주는 자세 등) 40분, 마무리운동(완전 휴식자세) 5분으로 구성됐다. 분만과정, 분만법, 무통분만, 신생아 목욕법 등을 알려주는 교육프로그램도 매주 20분가량 실시했다.
 
실험군과 대조군의 스트레스, 불안감, 분만자신감 정도를 사전조사(임신 12주∼20주 사이)와 사후조사(임신 38주째)로 나눠 실시했다.
 
연구결과 프로그램에 참가한 실험군의 스트레스와 불안 정도는 사후조사에서 크게 줄어들었다. 반면 대조군의 스트레스와 불안 정도는 오히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실험군의 분만자신감 정도는 사후조사 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조군의 분만자신감은 낮아졌다.
 
분만통증을 확인한 결과 실험군의 분만통증이 대조군에 비해 현격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요가중심 산전프로그램이 임신부에게 자신감을 심어줬으며, 호흡법과 명상을 통해 산소 소모를 감소시킨 것이 자궁수축 시 전신근육을 이완시켜 통증을 덜 느끼게 된 것으로 분석됐다.
 
심정신 조교수는 “행복한 출산을 돕기 위해 요가 산전프로그램을 적용해 볼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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