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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길 때 환자들 충분한 교육 원해
[편집국]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4-07-24 오후 01:10:26

중환자실에서 급성기를 지나 회복된 환자들이 일반병실로 옮겨가게 됐을 때 기쁘기만한 것이 아니라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실 결정이 환자와 충분히 상의되지 않았다고 느낄 때, 일반병실에서 혼자 생활해야 하는 것이 걱정될 때 스트레스가 높았다.

이는 정주희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간호사의 간호학 석사학위 논문(가톨릭대)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전실하는 환자의 전실 스트레스와 교육 요구도'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 소재 일개 대학병원 외과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전실한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했다. 기관윤리심의위원회(IRB)의 승인을 받아 진행했다.

연구결과 환자들은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갈 때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밝혀졌다.

`일반병실로 가는 것을 결정할 때 나와 가족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되지 않는 것 같다'는 문항에서 스트레스 점수가 가장 높았다. 이어 △일반병실에서 혼자 힘으로 생활하기가 힘들 것 같다 △병동 간호사들이 나의 상태나 치료과정에 대해 자세히 모를 것 같다 △갑자기 증상이 악화됐을 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할 것 같다 순으로 스트레스 점수가 높았다.

환자들은 일반병실로 가게 될 때 자세한 설명을 듣고 교육 받기를 원했다. `치료계획'에 대한 교육 요구도가 가장 높았다. 질병에 대한 예후, 병동에서 받게 될 치료 및 검사의 종류와 방법 등에 대해 알고 싶다는 것이다. 이어 △약물요법 △퇴원 후 생활 △식이 및 운동요법 △전실 관련 사항 순으로 교육을 받고 싶어했다.

정주희 간호사는 “전실에 대한 계획과 준비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을 때 환자들이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전실 계획 수립 시 환자와 가족을 적극 참여시키고, 일반병실에서도 질 높은 의료서비스가 계속 제공된다는 확신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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