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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쿠션 발매트' 사용 소독간호사 피로·불편감·하지부종 감소
[편집국]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4-05-15 오후 01:04:36

수술실에서 사용하는 스틸발판 위에 `쿠션감 있는 발매트'를 올려놓을 경우 소독간호사의 피로와 불편감, 하지부종이 감소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황순희 계명대 동산의료원 간호사의 간호학 석사학위논문(계명대) `발매트 사용이 수술실 소독간호사의 피로도, 불편감, 하지부종 및 피부온도에 미치는 효과'에서 밝혀졌다.
 
연구에 사용된 발매트는 두께 11mm, PVC 폼 소재로 충격을 흡수하고 쿠션 기능을 한다. 서서 근무하는 작업자의 산업재해예방을 위해 시판되는 제품을 구입해 사용했다. 수술실에서 소독간호사(Scrub Nurse)들이 멸균업무를 수행할 때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사용하는 스틸소재 발판 위에 발매트를 올려놓았다.
 
정규 첫 수술에 참여하는 소독간호사를 대상으로 했으며, 발매트를 적용한 발판과 적용하지 않은 스틸발판을 3일 씩 사용하게 했다. 손 씻기 직전과 멸균업무 종료 직후의 피로, 불편감, 하지부종 정도를 측정해 비교했다.
 
연구결과 발매트를 적용한 경우 간호사의 전반적인 피로도가 스틸발판만 사용한 경우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다. 발매트 사용 시 발목·종아리·무릎·넓적다리·엉덩이·허리의 불편감도 유의하게 감소했다.
 
하지부종 감소에도 발매트가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틸발판만 사용했을 경우 멸균업무 종료 후 종아리 둘레가 업무 전보다 0.92cm 늘었으나, 발매트를 적용했을 경우에는 종아리 둘레가 0.36cm 늘어나는 데 그쳐 두 군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황순희 간호사는 “수술실 소독간호사는 장시간 기립자세로 근무하면서 근육이 과도하게 수축되고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피로와 하지부종을 겪게 된다”면서 “소독간호사들의 피로와 불편감 완화, 하지부종 예방을 위한 중재로 손쉽고 간편한 발매트를 사용해 볼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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