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하단 바로가기
Home / 간호연구논문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인쇄
<논문> 캐릭터 관심전환중재 아동의 주사 통증 완화
[편집국] 김정미기자   jm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4-04-24 오후 01:09:38

캐릭터 스티커와 동영상을 활용한 관심전환중재가 입원아동이 병원에서 느끼는 공포심과 주사를 맞을 때의 통증을 완화시키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조수미 을지대병원 간호사의 간호학 석사학위 논문(을지대) `관심전환중재가 입원아동의 병원공포와 주사통증에 미치는 효과'에서 밝혀졌다. 대학병원 소아과병동에 입원 중인 18∼21개월 아동을 대상으로 연구했다. 기관윤리심의위원회(IRB) 승인을 받았으며, 보호자의 동의를 받아 진행했다.

 관심전환중재를 위해 주사실 출입문과 벽에 애니메이션 캐릭터 뽀로로의 스티커를 부착했다. 뽀로로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3분56초 분량의 `밤바라밤 동영상'을 보여줬다. 동영상이 나오는 동안 정맥주사를 시행했다.

 연구결과 관심전환중재를 적용한 아동의 경우 그렇지 않은 아동에 비해 병원에서 느끼는 공포심과 주사를 맞을 때 느끼는 통증이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의 공포심은 보호자가 살펴서 평가하도록 했다. 주관적 통증은 그림 척도로, 객관적 통증은 체크 리스트로 평가했다.

 관심전환중재를 경험한 아동들은 주사실을 더 이상 무서워하지 않게 되고, 오히려 뽀로로 캐릭터를 보기 위해 주사실을 찾아오는 등의 변화된 모습을 보였다.

 관심전환중재를 받은 아동의 공포심과 통증이 완화되자 보호자들의 병원생활 만족도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조수미 간호사는 “주사기만 봐도 소리 지르고 우는 등 공포 반응을 보이는 아동들이 많기 때문에 정맥주사를 놓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면서 “친숙한 캐릭터를 활용해 관심을 전환시키면 아동들은 병원을 친숙한 공간으로 여기게 되고, 간호사들은 효과적으로 업무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보험심사관리사 자격과정
간호사신문
대한간호협회 서울시 중구 동호로 314 우)04615TEL : (02)2260-2571
등록번호 : 서울아00844등록일자 : 2009년 4월 22일발행일자 : 2000년 10월 4일발행·편집인 : 신경림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경림
Copyright(c) 2016 All rights reserved. contact news@koreanursing.or.k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