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손병원 이주노동자 위한 음악회 열어
[편집국]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2-03-27 오후 13:07:11

경기도 안산 두손병원(원장·황종익, 간호부장·김응란)은 `이주노동자를 위한 음악회'를 3월 15일 개최했다. 미국 하버드대 크리스천 아카펠라그룹 `언더 컨스트럭션'이 내한해 공연했다. 언더 컨스트럭션은 세계 각국을 순회하며 음악을 통해 하느님의 사랑을 전하는 팀이다.
두손병원은 수지접합수술에 특성화 돼 있다. 베트남·우즈베키스탄·미얀마·방글라데시·중국 등에서 온 이주노동자가 환자의 15∼20%를 차지한다. 김응란 간호부장은 “이주노동자들의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고 따뜻하게 소통하기 위해 간호사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안산 이주민센터 등의 도움을 받아 통역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