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론/칼럼

　이른 아침 병원 CEO와 전 병동의 라운딩을 끝낸 다음 영덕연수원으로 차를 몰았다. 3월초부터 5월말까지 진행되는 직원 연수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연수는 지방의 일류병원, 친절한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이다. 　연수생을

-식·의약품 안전사고 징크스 걱정 대형사고 일정 주기로 발생 -무엇을 먹느냐 보다 어떻게 먹느냐 안전한 먹거리 보장되는 세상 돼야 　식품·의약품을 담당하는 기자들 사이에선 `2년 징크스'란 게 있다. 굵직한 식·의약품

연초 대통령과 영부인이 여성계 신년인사에서 “여성들이 이웃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가짐으로 나누고 베푸는 삶을 실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한 말씀이 생각난다. 여성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는 세상에 발맞춰 우리 간호사들이 함양해야 될

　비뇨기과에서 7년 간 실금업무를 전담해 오던 중, 지난해 미국 조지아주 에모리대에서 운영하는 상처장루실금 교육과정에 입학하게 됐다. 　미국의 WOCN 교육과정은 상처(Wound), 장루(Ostomy), 실금(Contin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간호로 고객을 행복하게 한다'는 사명을 실천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영아원 봉사에 참여한지 어느덧 1년이 지났다. 　몇몇 간호사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병원 인근 영아원에서 봉사하던 것이 간호국 차

-사람냄새 물씬 나는 전문직 종사자 방송매체는 그런 사람을 원한다 -드라마 속 주인공이 호응 얻으면 그 직업 새 전문직으로 각광 받아 　방송매체에서 전문직과 그 종사자는 단골 소재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다. 정보를

　누구에게나 꿈은 있다. 이 꿈이 자신의 삶에서 현실적으로 이뤄지려면 막연한 꿈이 아닌 정확한 비전과 미션을 가슴에 담고 있어야 한다. 이것이야말로 현장에서 자신감 있고 생동감 넘치는 모습으로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는 간호사

　노르웨이 홀튼지역의 노인병원 `인드레 하븐 쉬께엠(Indre Havn Sykehjem)'에서 일하고 있는 나는 얼마 전 병원에서 주는 감사의 꽃다발을 받았다.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다. 한국 간호사의 성실함과 전문성을 인

　오전 10시가 되기도 전에 건강증진실 안이 꽉 찬다. 대개 노인인 그 건강증진실 단골멤버들의 유형은 다음과 같이 나뉠 수 있다. 　첫 번째는 마음의 화가 있는 분들이다. 　어떤 분은 며칠 동안 한 가지 이야기를 녹

이승우 연합뉴스 기자 　유난히 춥게 느껴졌던 2005년 겨울. 도하 언론에는 강추위를 녹이는 따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