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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 피해자 지원 의료인용 안내서 발간
[편집국] 최수정 기자 sjchoi@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8-01-16 오후 01:51:39
가정폭력 피해자를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응급의료기관 종사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담은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 안내서'가 발간됐다.
여성가족부와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 안내서'를 제작·발간했다. 안내서에는 가정폭력 피해자를 지원하는 전문분야 종사자들이 피해자의 관점에서 생각하는 방법과 실천사항이 담겼다.
안내서에는 응급실 등에서 근무하는 의료인들이 적극적으로 피해사례를 신고하고, 외부자원 연결을 유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신고의무자인 의료인이 피해자 유형별로 어떻게 가장 신속하고 올바르게 지원할 수 있는지 관련 제도를 소개했다. 피해사실 입증의 중요한 자료인 의료기록과 진단서 작성 시 피해자 관점을 반영한 기록방법을 제시했다. 가정폭력 피해자에게 나타날 수 있는 이상행동도 담았다.
안내서는 전국 응급의료센터와 산부인과 전문병원 등 의료기관 600여곳에 온라인(PDF파일 형태)으로 배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