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제1차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을 5월 18일 발표한 데 이어 고독사 예방 캠페인을 5월 22일부터 1개월간 펼친다고 밝혔다.
고독사 예방 캠페인은 고독사 고위험군인 5060 남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고독사 예방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이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5060 최고립을 위하여’ 캠페인에서는 건강관리와 가사노동에 익숙하지 않고, 실직, 이혼, 사별 등으로 고독사 위험에 가장 취약한 5060 남성을 투영한 ‘최고립’이라는 가상의 캐릭터를 설정했다. 그들의 삶을 조명하는 ‘안고독한 고독영상’ 1편을 보건복지부 유튜브를 통해 5월 22일 공개하고, 이어 2편을 6월 2일 선보인다.
또한 고독사의 심각성과 예방의 필요성을 전 세대가 나누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보건복지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진행된다.
△‘안고독한 릴레이’ 이벤트(5.22∼6.19) △한 장의 그림으로 마음을 울리는 명민호 작가의 고독사 일러스트(5.22) △유품정리사, 장례지도사 등 죽음 관련 직업을 가진 인물들이 출연해 고독사 주제 퀴즈를 풀어보는 ‘전화위福’ 영상(5.23) △다양한 시각에서 고독사 문제 및 극복법을 이야기해보는 강연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5.30∼, 6편 순차 공개) 등이다.
보건복지부 이경진 디지털소통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 누구나 고립될 수 있고, 고립과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일상과 감정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전문가들의 메시지가 우리 사회에서 널리 실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