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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의대·간호대 '초기교사 기념석' 설치
[편집국] 주혜진 기자 hjjoo@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8-07-03 오전 10:29:22
가톨릭대 의과대학·간호대학은 가톨릭 의료교육의 역사적 태동 장소를 기념하기 위해 초기교육시설 사용건물임을 알리는 초기교사(校舍) 기념석을 명동성당 내 문화관 꼬스트홀 정문과 서울대교구 건물 앞 두 곳에 설치했다.
가톨릭대 간호대학의 전신은 성요셉 간호고등기술학교로 1954년 개교했다.
1961년 가톨릭대 의학부 부속 간호학교로 승격인가를 받고, 1962년 명동 성모병원 내 구주교관으로 이전했다. 1963년 대학과정의 간호학과로 승격되는 등의 초기 발전과정 동안 교사로 사용됐다. 이후 1982년 강남성모병원(현 서울성모병원) 단지 내 신축교사가 완공되며 이전했다.
문정일 가톨릭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우리 대학은 전란 속에서 대학 설립의 싹을 틔우게 됐으며, 설립 초기의 과정은 고난의 연속이었다”면서 “이번 기념석 설치를 계기로 가톨릭대 의대·간호대 초기교사를 많은 분들에게 알려 자랑스러운 역사와 긍지를 기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