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 간호본부장 조옥연)은 ‘간호사 교대제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스타트업 워크숍’을 6월 27일 개최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간호사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는 간호사 교대제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시범사업은 간호사의 다양한 근무형태를 지원해 예측가능하고 규칙적인 교대근무를 정착시키기고, 체계적인 간호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신입간호사의 임상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에 따라 가천대 길병원은 다양한 근무형태 지원을 위해 야간전담간호사·지원간호사·대체간호사를, 신입간호사의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현장교육간호사를 배치했다.
특히 현장교육간호사들을 격려하고, 앞으로의 운영계획과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스타트업 워크숍’을 마련했다. 워크숍에는 현장교육간호사들과 수간호사 및 간호팀장들이 참석했다.
현장교육간호사는 신입간호사가 1년간 체계적으로 교육받으며 현장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밀착케어한다. 교육 기획·운영·평가, 현장실무교육, 면담과지지, 프리셉터 지도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현장교육간호사들에게 배지를 수여했으며, 자긍심을 갖고 신입간호사 교육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에서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교육전담간호사 사례를 공유하면서, 노하우와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전담간호사들은 첫발을 내디딘 현장교육간호사들을 위해 아낌없는 조언을 해줬다.
조옥연 간호본부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신입간호사들이 임상현장에서 우수한 간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는 교두보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