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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보건의료인 백신 접종 돌입
[편집국] 최유주 기자 yjchoi@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03-05 오후 06:19:22
전북대병원(병원장 조남천)이 병원 내 보건의료인 2100여명을 대상으로 3월 6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에 들어간다.
전북대병원은 3월 5일 오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100여명분이 병원에 입고됐다고 밝혔다. 접종은 임상연구지원센터 2층 새만금홀에서 진행한다.
백신접종에 동의한 의사, 간호사, 약사 등 보건의료인과 환자 밀접접촉부서인 이송요원, 확진자 치료병동 미화요원 등 2077명을 대상으로 우선 접종을 시행한다.
코로나19 확진자 치료를 담당하는 의사와 간호사 및 종사자 190여명은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화이자 백신은 3월 15일 입고돼 16∼17일 접종될 예정이다.
전북대병원은 안전한 예방접종 시행을 위해 예방접종팀을 구성해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예방접종 공간 확보 및 부대물품준비 상황,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비하기 위한 신속대응체계 등 준비를 완료했다. 백신접종은 △예진표 작성 △접수 △예진 △접종 △접종 후 대기 등 5단계로 진행된다.
조남천 병원장은 “상급종합병원이라는 기관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보건의료인들에게 우선 접종 기회가 주어진 만큼 접종을 통해 안전한 근무환경이 마련되고, 환자들에게 보다 안전한 진료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