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직여성(BPW) 한국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이영휘 인하대 간호학과 교수가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2021 양성평등진흥 유공 포상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이영휘 교수는 여성의 지위 향상에 기여하고, 양성평등 인식 제고 및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했다.
국내외 유관 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이퀄 페이 데이(Equal Pay Day) 캠페인, 여고생 진로지도 프로그램, 차세대 여성리더 육성사업, 성평등 세미나 등을 통해 성평등 인식 향상에 앞장서왔다.
특히 BPW(Business & Professional Women) 한국연맹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차세대 여성리더 육성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한국 최초로 BPW 세계연맹이 수여하는 ‘BPW Power to Make a Difference a Awards’를 수상했다.
또한 인천시 저출산대책위원, 일자리창출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아동과 어르신 등 돌봄이 필요한 대상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역사회에서 관련 정책을 제안하고 있다. 여성의 육아부담 감소를 위한 다양한 육아돌봄 방안도 제시했다.
이영휘 교수는 “남성의 돌봄 참여 권장 등 가족구성원들의 노부모와 아동 돌봄에 대한 균형 있는 역할과 책임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출산과 육아로 인한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 노년 여성의 일자리 마련 등 여성의 경제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영휘 교수는 지난 9월에는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인천 지역 치매노인의 삶의 질 향상과 가족의 부양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치매주간보호센터인 미추홀돌봄의집을 20년 넘게 운영하면서 치매노인과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치매주간보호센터를 인천시 각 구에 설립하는 데 기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