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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영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감염관리실 부팀장 ‘보건복지부 장관상’
발빠른 소통 및 위기대응 --- K방역 성공적으로 이끌어
[편집국] 엄용주 기자 news2@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06-16 오전 11:39:43
[사진]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정혜영 감염관리실 부팀장(왼쪽)과 박상일 의학원장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정혜영 감염관리실 부팀장(감염관리전문간호사)이 코로나19 대응을 통해 국가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정혜영 부팀장은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 1월부터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 코로나19 대응에 실무전문가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특히 코로나19 대책회의를 70여차례 개최해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담당했다. 또 선별진료소 운영에서부터 원내 실무지침 마련, 입원환자 사전검사실 운영 지원, 확진자 전담병동 설계 및 운영 지원 등 코로나19와 관련된 모든 업무에 실무책임을 맡아 헌신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와 관련해 발생 가능한 문제점들을 검토하고 원내에 공지하는 등 발빠른 소통을 이어감으로써 환자와 직원들을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지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철저한 교육과 소통을 이어온 결과 현재까지 직원 중에서는 감염자가 없다.
박상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은 “감염관리실 모든 직원들은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쉴 틈 없이 이어지는 위기에 대응하면서 희생을 감수해왔다”며 “실무책임자인 정혜영 부팀장에 대한 국가 차원의 포상으로 그동안의 노고가 조금은 인정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종식까지 직원과 환자 안전의 컨트롤타워로서 끝까지 힘을 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