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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경 간호사, 수영장에서 시민 생명 구해
[편집국] 최수정 기자 sjchoi@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7-09-12 오후 02:17:39
알레르기성 쇼크로 호흡곤란을 일으킨 50대 여성에게 응급조치를 실시해 생명을 구한 간호사의 소식이 알려졌다. 미담의 주인공은 최윤경 인천서구보건소 검단보건지소 간호사다.
최윤경 간호사의 사연은 건강을 회복한 여성이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인천서구청 `친절한 직원추천' 게시판에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최윤경 간호사는 지난 7월 29일 오전 7시경 인천서구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탈의실에서 갑자기 어지러움과 가슴통증을 호소하는 50대 여성을 발견하고 달려갔다. 의식은 있었지만, 알레르기성 쇼크로 인한 호흡곤란으로 숨을 제대로 쉬지 못했다.
119에 신고하고, 응급조치를 했다. 환자는 응급실로 이송됐으며 치료를 받은 후 건강을 회복했다.
최윤경 간호사는 “병원 응급실에서 근무했던 경험 덕분에 응급상황에 보다 잘 대처할 수 있었다”면서 “간호사라면 누구나 그 상황에서 망설이지 않고 환자에게 달려갔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