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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화 건국대병원 간호사, 심폐소생술로 생명 구해
[편집국] 최수정 기자 sjchoi@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7-06-30 오후 01:14:00
해외에서 수영장에 빠진 아이에게 신속한 심폐소생술과 응급조치를 실시해 생명을 구한 간호사의 소식이 알려졌다. 미담의 주인공은 권정화 건국대병원 응급의료센터 간호사.
권정화 간호사는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ING컵 컨벤션 트립'에 참가하기 위해 개인휴가 중이던 지난 5월 17일, 수영장 바닥에 가라앉은 아이를 안전요원이 구조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아이는 얼굴이 새파랗게 질려있었고, 호흡이 없었다. 안전요원에게 자신이 간호사임을 밝히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아이는 곧 호흡이 돌아왔고, 의식이 돌아온 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권정화 간호사는 “평소 심폐소생술 전문교육을 받아왔기 때문에 응급상황에서 잘 대처할 수 있었다”면서 “응급의료센터 간호사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권정화 간호사의 소식은 (주)ING생명보험에서 건국대병원 홍보팀으로 알려와 공개됐다.
